해상도·주사율 전환 첫 적용…LG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5종 출시
내달 8일부터 판매 돌입…출하가 149만~259만원
  • 등록 2024-04-01 오전 10:00:00

    수정 2024-04-01 오전 10:00:0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는 고사양 게임, 고화질 영화 등을 화질에 맞춰 즐기는 ‘LG 울트라기어 올레드(OLED)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5종(모델명:32GS95UE, 39·34·27GS95QE, 45GS96QB)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제공)


‘32GS95UE’은 세계 최초로 한 대의 모니터에서 고주사율(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 수)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4K·240Hz)를 전환하며 즐기는 ‘듀얼 모드’를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로부터 인증 받았다. 모니터 하단의 전용 버튼을 누르면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예컨대 고주사율 모드에서는 빠른 속도감의 레이싱 게임을 끊김없이, 고해상도 모드에서는 시각 효과가 풍부한 고화질 게임 혹은 영상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제품은 패널에 적용된 필름 부품이 진동해 소리를 내는 ‘픽셀 사운드 테크놀로지’를 LG 모니터 가운데 처음 적용했다. 측면이나 후면 스피커를 결합한 모니터와 달리 디스플레이에서 직접 화면 앞 사용자 방향으로 소리를 보내 더 또렷하게 들려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시청 중인 고객은 영상 속 인물이 직접 말하는 듯한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32인치 4K(3840×2160) 올레드 패널에는 빛 반사를 줄여주는 AGLR(Anti-Glare & Low-Reflection)를 적용했다. 최대 0.03ms GTG(Gray to Gray) 응답속도를 지원해 빠른 게임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한다.

LG전자는 커브드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2종(34·39GS95QE)을 함께 선보인다. 800R(반지름 800mm 원이 휜 정도) 곡률의 WQHD(3440×1440) 해상도 화면과 21:9 화면비를 적용해, 시청 거리가 가까운 책상 위에서 한 눈에 화면 전체를 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주사율 144Hz 이상) 시장은 지난 2019년 24억3000만달러(약 3조2500억원)에서 지난해 58억7000만달러(약 8조원)로 커졌다. 연평균 성장률은 20% 수준이다.

LG전자는 오는 8일 국내 온라인 브랜드숍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신제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 출하가는 각각 △32GS95UE 199만원 △27GS95QE 149만원 △34GS95QE 189만원 △39GS95QE 249만원 △45GS96QB 259만원 등이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세계 최초 주사율과 해상도 전환 기능과 압도적인 올레드 화질로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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