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참여자 89% "다음 주 기준금리 빅스텝…자이언트 전망도"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 결과
채권시장 참여자 100% 금리 인상 전망
6%는 75bp, 5%는 25bp 인상 전망
  • 등록 2022-10-07 오전 10:20:09

    수정 2022-10-07 오전 10:20:0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채권시장 참여자 100명 중 100명 모두 다음 주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투협이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 100%, 100명 모두가 12일 한은이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달 3% 정도가 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나 전원 모두 금리 인상을 전망한 것이다.

급격한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 따라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에 따라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전망 폭은 갈렸다. 응답자 89%가 0.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나머지 6%는 0.75%포인트 자이언트 스텝을, 5%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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