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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온라인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에 따르면 최근 한국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대 초반 출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0명 중 75명이 올 여름 휴가기간 포켓몬 고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중 과반수 이상은 포켓몬을 더 잡을 수 있는 휴가지를 선택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포켓몬을 잡기 위해 소모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과반수를 넘었고, 79%는 집이 아닌 다른 지역에 가서 포켓몬을 잡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호텔 선택에 있어서도 무료 와이파이스 서비스(49%)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포켓몬 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 포켓몬이 많은 도시 중심가 호텔(31%)과 포켓몬을 불러들이는 아이템 ‘미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26%)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에도 호텔 내 체육시설(21%)보다 포켓짐(43%)을 이용할 것 같다는 응답이 2배 이상 많았다.
가장 많은 포켓스탑이 있을 것 같은 주요 관광지로는 경복궁(28%), 도쿄타워(25%), N서울타워(23%), 도쿄 디즈니랜드(21%), 뉴욕 타임 스퀘어(20%), 뉴욕 자유의 여신상(20%)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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