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씨아이, 5월까지 만화수출계약 4.4억

  • 등록 2003-05-26 오후 3:30:00

    수정 2003-05-26 오후 3:30:00

[edaily 정태선기자] 국내 최대의 만화 컨텐츠 보유회사인 대원씨아이(60280)는 5월까지 만화수출계약이 4.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원씨아이는 최근 미국의 출판만화 에이전시인 "도쿄팝(TOKYOPOP)"과 2.1억원 규모의 만화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대상 작품은 "선녀강림", "모델". "살례탑", "원(ONE)" 등 모두 10개 타이틀이다. 회사 측은 "2.1억원의 로얄티 수익이외에도 만화판매실적에 따른 추가판매수익도 미국시장에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원씨아이는 지난 1분기 미국에서 "라그나로크", "아일랜드", "프리스트" 등 4개 작품으로 1.3억원의 로얄티 수입을 거둬들였다. 이 밖에 지난 4월 중순 이탈리아에 6400만원, 독일에 1700만원가량의 작품들을 수출했다. 회사 측은 "5월까지 실적은 올해 수출목표인 4.1억원을 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해외수출은 3.7억원을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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