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구해요”…KT, 공개경쟁 방식 대표이사 선임방식 돌입

홈페이지에 공고…20일 오후 1시까지 지원 받아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 시점 3월 7일…구현모 대표도 '재도전'
  • 등록 2023-02-10 오전 9:57:46

    수정 2023-02-10 오전 9:57:4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KT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정기 주총부터 2026년 정기 주총까지 3년간 KT를 이끌 대표이사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이사회가 공개 경쟁 방식으로 차기 대표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재추진한다고 공표한 지 하루만에 신속하게 진행됐다.

KT는 응모 자격을 △경영·경제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분 △기업경영 경험이 있으신 분 △최고 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가진 분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분으로 안내하며 정관 등에 따라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나이, 학력, 전공, 성별 등에 의한 제한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의 현황, 재무상태, 경영성과, 정관 등 회사 관련한 필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게시했다.

이날부터 20일 오후 1시까지 홈페이지 또는 종로구에 위치한 KT 광화문 이스트 빌딩을 방문해 소정 양식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KT 대표이사 후보로 지원할 수 있다. 투명한 심사를 위해 응모자 명단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구현모 현 대표도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경제·경영, 리더십, 제휴·투자, 법률, 미래산업 분야 등 업계 전문가들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한다. 인선자문단은 대표이사 후보 요건을 고려, 검증 및 압축한다. 이후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심사 대상자들을 면접 심사한다. 국내외 주주 등 핵심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수취한 의견도 고려한다. 최종적으로 이사회는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가 결정한 대표이사 후보자 가운데 1인을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한다.

KT 사내이사진은 공정성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 후보 심사 과정에서 빠지기로 했다.

차기 대표이사 후보 확정 시점은 내달 7일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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