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4월 입주 아파트 중 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아파트는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으로 파악됐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텐커뮤니티에 따르면 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38개 단지 2만543가구 중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43평형이 분양가 보다 79.15%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를 한달 앞둔 현재 6억5000만원선으로 분양가(3억9283만원)에서 프리미엄만 2억8717만원이 붙었다.
2위 역시 같은 아파트로 48평형은 4억2318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6억9000만원을 나타내 63.05%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기록했다. 51평형은 분양가(4억5720만원)보다 59.67%오른 7억3000만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롯데캐슬 엠파이어는 백조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39층 초고층 주상복합 2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여의도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4위는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 39평형으로 3억4000만원의 분양가에서 입주를 한달 여 앞두고 5억3000만원을 나타내 55.88%의 프리미엄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아파트 32평형도 2억7800만원의 분양가에서 4억3000만원으로 54.68% 상승해 5위에 올라있다.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SKVIEW 32평형이 1억9400만원의 분양가에서 현재 2억525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30.15%붙어 24위에 기록됐다.
리서치팀 김경미 팀장은 “지난 3월에는 서울 프리미엄 상승률이 지방아파트에 밀렸지만 4월에는 우수한 입지와 대단지가 많아 상위 23위까지 서울아파트에서 나왔으며 시기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정점에 달했을 때 분양한 아파트들이 입주하고 있어 프리미엄 상승률은 전체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