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가 새고 있다`

사용하지 않아도 데이터 소모 `앱` 많아져
데이터 추가요금 우려..통신·관리 앱으로 모니터 필요
  • 등록 2011-07-05 오후 3:28:37

    수정 2011-07-05 오후 3:28:37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스마트폰 요금제에 가입, 월 500MB의 데이터 정액용량을 사용하던 A 씨는 최근 이 정액용량을 넘겨 추가금액을 내는 일이 잦아졌다. 혹시 여느 달보다 동영상 스트리밍 등을 많이 썼는지 살펴봤지만, 비슷한 수준이었다.

스마트폰 관련 카페와 통신사 등에 문의한 후에야 A 씨는 최근 설치한 여러 애플리케이션들이 A 씨도 모르는 사이에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3G 데이터 사용이 나도 모르게 많아졌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수시로 데이터를 서버와 주고받으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고, 광고와 그래픽을 넣어 데이터 소모가 큰 모바일 웹페이지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이 서버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능이 있어, 애플 운영체제(OS) 사용자보다 데이터 소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각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사용량을 알아보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본 결과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수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애플리케이션들은 사용하지 않는 순간에도 일반 애플리케이션의 2배 이상 데이터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언론사, 쇼핑몰 등 모바일 웹페이지는 포털 사이트 대비 40배가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기도 했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페이지를 여는데 소요되는 데이터는 0.3MB지만, 위에서 언급한 일부 페이지는 12MB를 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

이 때문에 스마트폰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스마트폰을 관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필요없는 데이터 소모를 줄일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각 통신사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data controp app` 등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데이터 소모가 심한 웹페이지를 피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은 나도 모르게 시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알려주는 `인포어플`이나 각 통신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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