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고강동·강원 인제 기린면 도시 재생된다…전국 39곳 또 어디?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신규사업지 발표
쇠퇴 주거환경 개선·상권 재생
약 7000개 일자리 창출
  • 등록 2021-09-30 오전 11:08:55

    수정 2021-09-30 오전 11:08:55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올해 제 2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 사업으로 경기 부천시, 강원 인제군 등 39곳이 선정됐다.

30일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지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조5000억원에 투입될 계획라고 밝혔다.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을 재생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하겠단 목표다.

이 중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뒤 상권이 쇠퇴하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는 9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시의 활력을 제고한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일대에는 2024년까지 162억원이 들어간다. 노후주택 45가구를 개량하고, 거점 복지공간과 마을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충남 괴산군과 부여군, 경남 의령군과 고성군은 주거플랫폼 모델로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괴산 청천면에는 18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 다자녀 가구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민 커뮤니티공간과 돌봄센터가 복합된 거점공간을 조성해 귀농·귀촌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시·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곳의 도시재생계획에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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