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유원미디어와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

  • 등록 2007-02-22 오후 2:49:28

    수정 2007-02-22 오후 2:49:28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메시징서비스 전문기업 인포뱅크(039290)는 22일 지상파DMB 사업자 유원미디어와 방통융합 양방향 방송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방향 방송서비스란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를 이용해 시청자들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는 양방향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서비스다.

유원미디어 시청자들은 방송 프로그램을 보며 휴대폰으로 특정 수신번호에 문자, 사진, 동영상을 전송해 다양한 형식으로 방송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계약은 인포뱅크-텔스톤-유원미디어 3자 계약으로, 인포뱅크는 양방향 메시지의 전송 등 통신부문을, 텔스톤은 전송된 메시지의 방송 프로그램 기획 및 송출 등 방송부문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김성은 인포뱅크 상무는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말 인포뱅크와 텔스톤이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 특허 분쟁을 종료한 이후 양사가 상생의 수익모델을 찾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원천특허를 이용한 양방향 방송서비스시장 선점과 더불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향후 텔스톤과의 윈-윈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포뱅크는 KBS DMB에 이어 지난해 12월, 옴니텔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계열사인 한국DMB가 제공하게 될 모바일 방통융합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지상파DMB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정준호 인포뱅크 대표는 "이번 유원미디어와의 계약을 기반으로 DMB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양방향 DMB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원미디어는 TV, 라디오, 데이터 방송을 하는 멀티플렉스 사업자이자 플랫폼 사업자다. KBS, MBC, 한국DMB, YTN DMB 등과 국내 지상파DMB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2007년 들어 독립형 데이터방송(BWS) 송출을 시작하며 지상파DMB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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