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뉴스테이 알고, 거주할 생각도 있다"

국민 절반 정책 알고 임차가구 67% 입주 의향
  • 등록 2016-07-11 오전 11:00:00

    수정 2016-07-11 오전 11:39:28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와 호감도가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절반은 뉴스테이를 알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에 호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7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거주 중인 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지도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20.2%포인트 상승했다. 또 응답자의 43.2%가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말해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의 비율(14.3%)을 초과했다. 무응답이나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42.5%였다.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입주 의사 여부를 밝힌 응답자들 중 47.1%는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임차가구 거주 응답자들 중 입주 의향을 보인 비율은 67.5%에 달했다. 또한 ‘뉴스테이가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41.7%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율(21.6%)의 2배에 달했다.

뉴스테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 △청약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가능 등이 꼽혔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수혜자인 국민들의 선호와 취향을 반영한 뉴스테이 공급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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