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7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서울·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거주 중인 30~50대 세대주 및 세대주의 배우자 등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뉴스테이 정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4%가 ‘뉴스테이 정책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지도는 지난해 조사 때보다 20.2%포인트 상승했다. 또 응답자의 43.2%가 ‘뉴스테이 정책에 대해 호감이 있다’고 말해 부정적으로 답한 응답자의 비율(14.3%)을 초과했다. 무응답이나 보통이라고 답한 비율은 42.5%였다. 호감도는 지난해보다 8.1%포인트 상승했다.
뉴스테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희망할 경우 8년까지 장기 거주 가능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 △청약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가능 등이 꼽혔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 수혜자인 국민들의 선호와 취향을 반영한 뉴스테이 공급을 위해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