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서 `효자상품` 찾아라

CJ홈쇼핑, 내달 3일 경북 특산물전 방송
우리홈쇼핑, 매월 주요도시 특집전 가져
  • 등록 2005-08-31 오후 2:03:31

    수정 2005-08-31 오후 2:03:3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히트상품 발굴을 위해 지역특산물 소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특산물중 안동 간고등어, 청도 아이스홍시 등이 홈쇼핑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최근에는 지역특산물 방송을 정례화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홈쇼핑(035760)은 내달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160분 동안 `경상북도 특산물전`을 생방송한다.

이날 특산물전은 대구 경북도청 앞마당과 서울 CJ홈쇼핑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의근 경북도지사 등이 출연해 `안동 간고등어`, `안동 참마`, `의성 마늘`, `예천 옹골진 알찬미` 등을 판매한다.

이영필 CJ홈쇼핑 상무는 "지역특산물 방송을 통해 홈쇼핑은 새로운 히트상품을 발굴하고, 지역민들은 특산품 판로 확대를 꾀할 수 있다"며 "향후 전라도, 제주도 지역특산물 방송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홈쇼핑은 지역특산물을 집중소개하는 `지역 특산물 특집 생방송`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8개 도(道)내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월 1회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지역 특집전을 방송한다. 경북 영주와 전북 무안에서 특집전을 실시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지역 특산물 특집전을 연다.

현대홈쇼핑도 매달 2회 가량 전주비빔밥, 남원김치 등 지자체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3년 148개 지자체로부터 우수 특산물을 추천받아 품질에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정, 방송으로 소개해 왔다.

GS홈쇼핑(028150)도 지역특산물 방송을 검토중이다. GS홈쇼핑은 그동안 지역특산물 방송을 수차례 기획했지만, 특산물이 자체 품질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방송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품질이 뛰어난 지역특산물을 적극 발굴,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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