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측은 “펫 유모차는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 놓인 반려동물 산책과 외출을 위해 ‘펫티켓’(펫+에티켓)을 준수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탑승 중량 20kg에 넉넉한 바스켓 크기로 소형견부터 비글, 비숑프리제, 웰시코기와 같은 중형견까지 태워 이동할 수 있다. 반려동물이 탑승하는 바스켓은 프레임과 분리할 수 있다. 때문에 유모차 외에 휴대용 캐리어와 카시트로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바스켓에 부착한 캐노피형 윈도우는 메쉬 소재를 적용해 직사광선은 막아주면서도 통풍이 원활하다. 돔 형태로 제작해 안전을 위해 윈도우를 닫아 놓았을 때도 체고가 높아 답답함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 반려동물을 돌보거나 간식을 줄 때는 절반 개폐, 공원 등 산책 시엔 완전 개폐가 가능하다.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기능도 있다. 충격 흡수 서스펜션 바퀴는 지면으로부터 충격을 방지해 편안한 탑승감과 부드러운 핸들링을 구현한다. 주행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브레이크 레버가 장착됐다. 바스켓 내부에는 목줄과 하네스를 연결해 안전벨트 역할을 하도록 2개 안전 고리를 적용했다. 카시트로 사용할 경우 차량 내부에 단단히 고정해 반려동물은 물론 운전자도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2중 카시트 스트랩도 부착했다.
쿠쿠 관계자는 “앞선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넬로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며 “반려동물 안전을 위한 펫 유모차는 신체 능력이 저하한 노령 동물 산책과 함께 일상 속 반려동물 가족 외출을 더욱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