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마도 해역 유물의 서울 나들이…한성백제박물관서 전시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등 83점 선보여
3월 23~5월 19일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
  • 등록 2024-03-21 오전 10:48:13

    수정 2024-03-22 오후 4:59: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안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함께 2024년 선사·고대 기획전 ‘바닷길에서 찾은 보물’을 3월 23일부터 5월 19일까지 서울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충남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청자와 백제시대 토기·기와 등 관련 유물을 선보이는 전시다.

마도해역 출수 백제토기 ‘심발형토기 구연부편’(사진=문화재청).
지난해 양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신출귀물(新出貴物)-태안 바다의 고려청자’(2022년 11월 25~2024년 3월 10일) 주제전의 후속으로 기획됐다.

기존 ‘신출귀물’ 전시에 출품된 ‘청자 퇴화문 두꺼비모양 벼루’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한 쌍(4점)을 비롯해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청자 상감국화모란유로죽문 매병 및 죽찰’ 등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되어 보물로 지정된 12~13세기 고려청자 7점을 선보인다. 또한 백제시대 토기(편)와 기와, 고려청자, 중국자기 등 관련 유물, 수중발굴 장비 등 총 8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보물 고려청자 및 죽찰(사진=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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