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지원 속도 낸다...'신속심사 추진반' 운영

백신 제품화 전담 지원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 운영
  • 등록 2020-05-20 오전 9:47:56

    수정 2020-05-20 오전 9:47: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품화를 전담 지원하는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허가당국도 지원에 나선 셈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전문가와 협력해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 백신 개발 및 허가단계에서 업계 애로사항을 최소화 하고 시행착오를 줄여 백신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백신은 치료제와 달리 건강한 사람에게 놓기 때문에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서는 허가기관 상담과 방향 제시가 필수적이다.

K-백신 신속심사 추진반은 백신 심사를 총괄하는 ‘전담심사팀’, 내외부 업무협력을 주관하는 ‘상황지원팀’, 대한백신학회와 같은 학계 및 병원 등의 ‘외부전문가자문단’으로 구성된다.

또한, 추진반은 기존에 운영 중인 ‘고(Go)·신속 프로그램’,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단’ 등에서 실무조직으로서도 활동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 개발과 환자 치료를 위해 최일선에 있는 산업계, 학계, 병원 등 여러 전문가와 협력해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이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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