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기세꺾였나…같은 시간대비 3분의 1로 줄어

  • 등록 2015-03-26 오전 11:23:50

    수정 2015-03-26 오전 11:23:5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출시 이튿날인 26일 오전 10시 현재 6931건 7341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전날 신청 후 전산처리가 되지 못한 5000억원이 포함된 숫자로 이를 제외하면 2341억원이다. 앞서 24일 같은 시간에 7890억원, 25일 같은 시간에 6297억원의 대출이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적은 숫자다. 누적으로는 8만 6029건 9조 628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의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안심전환대출은 출시 이틀 만에 9조원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나갔다. 다만 이는 상품출시를 기다리던 대기효과가 반영된 측면이 있을 거라고 금융위는 설명해왔다. 금융위는 이날까지의 대출현황을 보고 전체 한도(20조원)을 늘릴지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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