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실적개선 지속 기대-DB

  • 등록 2018-04-27 오전 8:47:49

    수정 2018-04-27 오전 8:47:4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DB금융투자는 27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대손비용률(Credit Cost) 하락을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93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한 5102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10.4% 웃돌았다”며 “지난해말 부실채권 처리 상각에 집중하면서 대출채권 매각관련 이익이 대폭 증가해 비이자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대손비용률은 0.59%로 크게 개선됐다”며 “기업은행은 자산건전성 개선을 바탕으로 연말에는 대손비용률이 0.5%대 초반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대손비용률이 낮은 시중은행과 달리 기업은행의 경우 대손비용률 하락이 실적전망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어 그는 “특수은행으로서 예대율 규제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중소기업대출 전문은행으로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여전한 매력”이라며 “배당의 경우에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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