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렘데시비르 유사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페렛 동물모델 실험에서 2종의 항바이러스제와 직접 비교 연구
  • 등록 2020-09-07 오전 10:08:02

    수정 2020-09-07 오전 10:08:02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C녹십자웰빙(234690)은 태반주사제 ‘라이넥’이 코로나19 치료에 사용되는 렘데시비르 등과 유사한 수준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건강한 페렛(족제비)에 인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라이넥과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 트루바다를 각각 투여해 바이러스를 측정했다.

그 결과 라이넥 및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한 경우 그렇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6일부터 12일차까지 증상이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6일차에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 군과 유사한 정도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아울러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코의 비갑개부 조직에서는 6일 차에 바이러스 양의 감소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라이넥과 트루바다를 투여한 페렛의 폐조직에서는 감염 3일차에 면역물질이 크게 증가했다. 6일차에는 라이넥 투여군이 렘데시비르나 트루바다보다 더 높은 발현을 유도했다.

GC녹십자웰빙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동물모델에서 코로나19에대한 치료적 효과를 직접적으로 타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라이넥 성분 중 항바이러스에 직접적인 작용이 기대되는 엑소좀 내 특이적인 핵산물질 후보를 발굴해 명확한 기전을 규명하는 막바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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