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2일 15시 57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개장초부터 환율 하락압력이 높았다. 간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프랑스 위기설 진정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으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4%대 급등세를 보였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0원 이상 하락했다.
국내 증시가 오후들어 하락반전하자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서 1082.8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비 1.33% 하락한 1793.31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47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
다만, 장 막판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몰리면서 환율은 다시 하락반전, 1080원선 밑에서 마무리했다.
이날 외환거래는 전일에 비해 상당히 줄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현물환은 81억7250만달러어치 거래돼 정닐 112억달러에 비해 36% 가량 감소했다. 이날 기준환율은 1078.7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