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2차 교민 1명 확진…유증상 19명 격리

  • 등록 2020-04-03 오전 11:08:18

    수정 2020-04-03 오전 11:08:18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탈리아 2차 이송교민 20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2차 임시항공편은 로마에서 113명, 로마에서 밀라노로 이동해 밀라노에서 92명의 교민과 그 직계가족 총 205명이 2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두 차례에 걸친 검역을 통해 총 20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인천공항 내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이 확진돼 의료기관으로 이송했다. 음성으로 확인된 19명은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그 외 185명은 재외국민 임시생활시설인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이동했다. 이날 오전부터 전수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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