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상반기 12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달성하는 것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백신 수급 문제로 이 같은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반복적으로 부정하는 것이 예방접종이나 방역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도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0일 “최근 백신 수급 불안정 때문에 백신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은 이해하나 정부가 수차례 달성하겠다고 밝힌 목표를 부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정적인 견해가 계속 나오는 것은 접종이나 방역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반장은 “두 달만 지나면 1200만명에 대한 예방접종이 실제 진행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이 완료되면 고령층이나 취약시설 등에 대한 면역이 형성돼 전체적인 코로나19 치명률과 중환자 비율이 감소해 여유 있는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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