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시큐어소프트 현대디지탈텍 프로칩스

  • 등록 2001-08-16 오후 4:35:56

    수정 2001-08-16 오후 4:35:56

[edaily] ◇시큐어소프트(5540원,↑590원)= 코스닥 거래 이틀째인 16일 1주만 거래되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큐어소프트는 지난 14일 첫 거래를 시작해 기세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오전 9시8분 단 1주만 거래가 체결된 채 이틀 연속 상한가를 이어갔다. 특히 등록주식 807만주의 37.5%에 달하는 303만주가 상한가 매수주문 잔량으로 남아 눈길을 끌었다. 반면 같은 보안업체인 장미디어(-4.52%), 싸이버텍(-3.27%), 한국정보공학(-2.23%), 퓨쳐시스템(-1.02%)은 이날 약세를 면치 못해 대조를 이뤘다. SK증권 장근준 선임연구원은 "분산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태에서 코스닥시장에 등록됐다"며 "장외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됐고 공모가 산정시 프리미엄이 붙은 것도 아니어서 추가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디지탈텍(4360원,+0.93%)= 238억원 셋톱박스 공급 소식으로 한 때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지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53만6283주가 거래돼 직전 거래량 19만3121주의 2.77배에 달했다. 현대디지탈텍은 이날 오전 한국디지탈위성방송에 지난해 연 매출액의 47.33%에 해당하는 238억4250만원 규모의 셋톱박스 15만대를 공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약세권에 머물던 주가는 상승으로 반전됐고 5.1%까지 올랐다. 그러나 이후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한 때 약세를 반전하기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지난 10일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경제형 위성방송 수신기 공급업체로 현대디지탈텍, 휴맥스, 삼성전자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때 현대디지탈텍이 15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로칩스(720원,↑70원)= 투자유의해제를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기업 위험 자체가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투자에 주의를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프로칩스는 전일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됐다. 투자유의해제를 재료로 상승출발했고 장 개시후 얼마 안돼 상한가에 진입한 후 장 마감까지 상한가를 굳건히 지켰다. 반기보고서 제출을 재료로 상한가에 오르긴 했지만 막상 실적은 좋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02억9100만원보다 80.4% 감소했고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줄줄이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39억8200만원 흑자에서 76억9000만원 적자로 돌아섰고 333억31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 지난해 35억8600만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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