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베트남 후에성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 사업한다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 체결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주택 등 사업 확장 기대”
  • 등록 2021-09-13 오후 1:29:55

    수정 2021-09-13 오후 1:29:55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베트남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3일 LH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제5회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에서 신남방정책의 핵심전략국가 베트남 후에성과 LH는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진행했다.

후에성은 베트남 중부의 인구 113만 명 규모 도시로 인도차이나 반도 경제 회랑 중 하나인 동서경제회랑(EWEC) 동측 관문의 전략적 입지로 평가받는다. 노동력과 토지비가 비교적 저렴하고 발전 가능성도 높아 2025년에는 중앙직할시(한국의 광역시)로 격상될 예정이다.

LH와 후에성은 업무협약을 통해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스마트미디어시티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후에성 스마트미디어시티는 푸바이 국제공항과 약 12㎞, 쩐마이랑꼬 경제구역과 약 45㎞ 거리라 향후 두 사업지구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LH는 이 지역을 미디어·메디컬·교육에 특화된 스마트시티로 개발하고, 연내 후에성 정부로부터 독점적 사업권을 취득할 예정이다.

후에성 쩐마이랑꼬 경제구역은 3개 사업지역으로 구분된다. LH는 우선 1단계 일반산업단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베트남 경제구역은 사업개시부터 15년간 10% 우대세율이 적용되고 4년간 법인세 면제, 그 후 9년간 법인세 50% 감면 혜택이 있다. LH는 이 같은 세제 이점을 활용해 우리 기업에 북부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으로 양분된 산업단지 시장 외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스마트시티, 산업단지, 베트남 공공주택 등으로 양국 간 협력 사업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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