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C&A, ‘유희왕’ 카드게임 국내 출시 설명회

[edaily 홍정민기자] 대원씨엔애이는 오는 8일부터 SBS를 통해 애니메이션 "유희왕" 방송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유희왕 트레이딩카드 사업전개를 위해 오는 2일 힐튼호텔에서 국내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품출시 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공정공시 원문이다. 당사는 12월 8일부터 공중파 SBS방송을 통해 매주 월, 화 오후 5시 30분에 애니메이션 "유희왕" 방송을 시작하며 방송 시작에 맞추어 유희왕 트레이딩카드 사업전개를 위해 12월 2일(화) 힐튼호텔에서 유희왕 카드게임을 실제 유통하게 될 국내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상품출시 기념회를 개최한다. 당사는 유희왕 카드게임의 국내 마케팅을 시작으로 2004년도 목표 매출액 중 카드게임 분야에 2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여 국내 카드게임 시장의 새로운 지표를 열 계획이다. 1996년 일본 최대의 출판사인 집영사의 주간 만화잡지 "소년점프"를 통해 소개된 원작만화 "유희왕"은 5000년 전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즐겼다는 마법게임 듀얼 몬스터즈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게임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180화가 넘는 애니메이션 원작 전반에 걸쳐 주인공들은 수많은 몬스터와 마법이 담긴 카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내용 때문에 유희왕 카드게임을 직접 기획/제작한 일본의 코나미사는 2002년 봄, 카드게임 총 매출액 1조원 돌파를 공식 발표하기도 하였다. <유희왕> 캐릭터시장은, 이미 일본은 물론 미국시장에서도 캐릭터상품 판매순위에서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트레이딩카드부문에서는 현재까지의 모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으로서 국내에서도 트레이딩카드게임, 출판, 온라인게임 및 기타 캐릭터 상품을 다양하게 전개하여 포켓몬과 디지몬 이후의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캐릭터산업의 시장확대에 기여하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현동 사장은 "트레이딩 카드게임 분야에서만 3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하여 반드시 유희왕 카드게임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보이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희왕 카드게임 사업에 대한 대원씨앤에이홀딩스의 확신을 유통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