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대졸 백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훈련기간내 600만원 저리 대부
  • 등록 2010-02-18 오후 3:43:53

    수정 2010-02-18 오후 3:43:5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정부가 오는 4월부터 인문계열 출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유급 직업훈련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18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직업훈련 지원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인문계 대졸자의 경우 공학·자연계열에 비해 유달리 취업률이 낮고, 취업해도 임시직 등 질 낮은 일자리 고용이 많기 때문에 집중 대책을 세운 것이다.

확정안에 따르면 노동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에 대해 3월까지 훈련희망자와 훈련희망직종을 조사하고 개인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4월부터는 고용지원센터에 전담 훈련상담원을 지정, 상담 뒤 적합한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또 훈련 이후에는 우수 중소기업 등에 취업 알선 등 구직을 집중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폴리텍대학에도 컴퓨터출판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등 인문계 대졸 미취업자 특별훈련과정을 개설하고, 상반기 중 2∼3개의 대학을 선정해 취업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고급 훈련과정을 운영키로 했다.

훈련참여자 전원에게는 훈련비용(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20% 자비부담)을 지원하고, 월 11만 6000원의 교통비·식비를 제공한다.

또 훈련기간 내에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계비를 월 100만 원까지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리 1%로 장기(3년거치 5년 균분상환) 대부해 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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