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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경기 수원을), 김진수(서울 중랑갑), 이기재(서울 양천갑), 이준석(서울 노원병), 최홍재(서울 은평갑) 등 당협위원장은 13일 비상시국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등 5명은 이날 이정현 대표를 찾아 당 지도부 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하지만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대표실 앞 복도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대통령을 만들어낸 정당으로 대통령과 함께 운명을 마칠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을 해체하고 ‘건강한 보수정당’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당 해체 역시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의를 반영한 특단의 대책 마련 △새누리당 해체 후 건강한 보수정당 창당 △이정현 지도부 즉시 사퇴 등을 요구했다.
한편 김상민 위원장은 급성 폐렴으로 이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단식 농성 현장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