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채널 다이아’ 매각…“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

  • 등록 2022-03-23 오전 11:40:53

    수정 2022-03-23 오전 11:40:53

CJ ENM 센터. CJ ENM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CJ ENM(035760)이 케이블 방송 채널 ‘CH.DIA(채널 다이아)’를 매각한다.

23일 CJ ENM 관계자는 “채널 운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채널 다이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CJ ENM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채널 다이아의 폐업을 등록하고, 현재 제이슨커뮤니케이션에 채널 다이아를 매각하는 계약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다이아는 CJ ENM이 지난 2017년 1월 1일 개국한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전문 방송채널이다. 1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소비 형태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매각 계약이 완료되면 오는 4월 1일부터는 제이슨커뮤니케이션이 채널 다이아를 운영할 예정이다. 제이슨커뮤니케이션은 지난 2020년 CJ ENM이 매각한 아동 대상 영어교육 채널 ‘잉글리시젬’도 사들여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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