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TV 오리지널 콘텐츠, 일본 배급사·넷플릭스 판매

‘위플레이’→일본, ‘애로부부’→넷플릭스 진입 성공
일본 유명 콘텐츠 배급사 어크로스(Across)에 판매
넷플릭스에 21일부터 총 21편 업로드
  • 등록 2020-12-14 오전 10:43:41

    수정 2020-12-14 오전 10:43: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자회사인 skyTV의 오리지널 콘텐츠


KT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인 스카이티브이(skyTV, 대표이사 윤용필)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스카이티브이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위플레이’ 시즌1, 2는 일본의 메이저 콘텐츠 배급사인 ‘어크로스(Across)’에 판매됐고,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는 글로벌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카이티브이가 제작한 숏폼 디지털 콘텐츠인 ‘예리한방’과 ‘매일삽질’도 글로벌 동영상 및 커뮤니티 플랫폼 ‘라쿠텐비키(Rakuten Viki)’를 통해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0여개 나라의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된다.

이런 해외 진출은 KT그룹이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콘텐츠 투자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나와 의미를 더한다.

‘위플레이’는 스카이티브이의 버라이어티 채널 NQQ(엔큐큐)에서 방송된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대규모 게임과 강호동, 이수근, 하하, 딘딘, 정혁, 하성운, JR, 황제성 등 초호화 출연진과 게스트 라인업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TV화제성 지표 토요 예능 부문 1위에 오르며 화제성과 시청자 호평까지 모두 사로잡은 ‘위플레이’는 일본 안방극장까지 강타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위플레이’를 일본으로 불러들인 콘텐츠 배급사 ‘어크로스(Across)’는 앞서 ‘스카이캐슬’,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일본에 론칭한 이력을 자랑한다.

스카이티브이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솔직한 부부 토크쇼로 매회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청자 사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부의 세계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공감’의 가치를 이끌어내며 시청자와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애로부부’ 총 21편이 오는 12월 21일(월) 넷플릭스에 한꺼번에 업로드 될 예정이며, 22회부터는 TV 본 방송 직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레드벨벳의 예리가 출연한 ‘예리한방’과 EXID의 혜린의 ‘매일삽질’은 스카이티브이의 유튜브 디지털 채널인 ‘덤덤스튜디오(DUM DUM STUDIO)’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이다. 오는 12월 중 글로벌 플랫폼 ‘라쿠텐비키(Rakuten Viki)’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이돌과 특별 게스트 출연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만큼 전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불러모은다.

2019년부터 콘텐츠 제작한 스카이티브이

스카이티브이가 창사 이래 최초로 방송과 디지털 분야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연달아 글로벌 시장에 유통시킨 것은 2019년도부터 콘텐츠 제작에 꾸준하게 투자를 강화한 결과이다.

자체제작뿐만 아니라 타 방송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공동 제작에 힘을 쏟았다. 작년부터 스카이티브이가 만든 오리지널 방송 콘텐츠는 총 13편에 달하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디지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6천만회를 넘어섰다.

윤용필 스카이티브이 대표이사는 “스카이티브이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그 동안 프로그램 제작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씨앗을 뿌려 움을 틔우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튼실한 열매가 맺힐 수 있도록 독창성(Originality)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제작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고객을 사로잡아 신(新)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