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5건 전용 60㎡이하

청약에서도 대부분 1순위 마감
  • 등록 2019-08-13 오전 10:18:23

    수정 2019-08-13 오전 10:18:23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0건 중 5건이 전용 60㎡이하 소형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올 1월~6월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4만 2847건 중 약 절반(49%)인 2만 933건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로 집계됐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 거래가 활발한 것은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수요가 많은데다 중소형 이상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중대형은 자금 마련 부담도 크다”며 “반면 전용 60㎡ 이하 주택은 자금 부담도 덜하고 특히 임대 등록시 세제 혜택도 많기 때문에 당분간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말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34~114㎡(일반분양 49~75㎡) 총 83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중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같은 달 동작구 사당3구역 일대를 재건축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총 51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은 153가구다. 이중 전용 41~ 59㎡의 소형은 117가구를 차지한다.

롯데건설도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3층에 17개 동, 총 1945가구로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108㎡ 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59㎡은 64가구다.

현대건설은 11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제2구역 재건축사업으로 ‘홍은2주택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62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84㎡, 3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암중, 충암고, 명지중, 명지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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