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CES 2023 'K스타트업관' 조성…51개사 혁신기술 소개

유레카 파크관에 위치…창업기업 제품·서비스 소개
온·오프 홍보, 데모데이, 투자자·바이어 매칭 등 지원
  • 등록 2023-01-04 오후 12:00:00

    수정 2023-01-04 오후 12: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23’에 ‘K-스타트업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ES 2023’ 개막을 이틀 앞둔 3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중앙홀에서 업체 관계자 등 행사 참가자들이 오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중기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관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에서 주관하는 CE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다.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참가해 IT 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여 최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올해는 173개 국가에서 3100개 이상의 기업과 4700개 이상의 미디어가 전시회에 참여한다. 우리나라 기업도 500개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CES 유레카 파크관에 스타트업들을 위한 별도의 전시공간으로 ‘K-스타트관’을 조성하고 있어, 해외 관람객들이 부스를 방문해 관심 있는 분야의 K-스타트업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중기부는 서울시와 협력해 창업기업 51개사를 지원하는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창업기업 브랜드인 ‘K-스타트업’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데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창업기업 데모데이 개최, 기업·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통역, 기업 홍보 및 관람객 안내 등 기업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와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발굴을 지원한다.

또한, 중기부는 51개 참여기업에 대해 작년 9월부터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혁신상 신청 교육 등 사전 준비를 지원했다. 이에 전시회 각 분야별 혁신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CES 혁신상’에 14개사가 선정됐다.

‘K-스타트업관’ 참여기업은 데모데이, 글로벌 미디어 인터뷰, 비즈매칭 등 참관객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투자자 및 바이어와 현장에서 적극 네트워킹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CES 지원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들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K-스타트업이 K-팝, K-드라마, K-푸드에 이은 한국의 대표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CES에 참가한 글로벌 대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한국의 창업생태계를 알려 K-스타트업이 가장 강력한 국가 스타트업 브랜드로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전시회 첫째 날인 5일부터 CES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혁신기업 데모데이 참관 등 디지털·딥테크 벤처·창업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6일에는 해외 CVC 등과 만나 글로벌 펀드 조성을 제안하고, 한인 투자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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