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4명 늘어 756명…삼성서울병원·이태원클럽 1명씩 추가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
  • 등록 2020-05-21 오전 11:02:46

    수정 2020-05-21 오전 11:02:46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어 75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양천구 은혜교회, 이태원 클럽 관련, 해외접촉 환자가 각각 1명씩 나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야외주차장 옥상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스1)


전날 동작구에서는 상도2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내 38번째 환자다.

이 환자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으며 군포 33번과 용인 73번 환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9일 기침과 발열 등 증상발현으로 재검사한 결과 2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양천구에서는 신월2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은혜교회 관계자로 관내 26번째 확진자다.

지난 16일~17일 이틀간 신월2동 소재 은혜교회를 방문했다. 증상이발현된 18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다. 19일에는 자택에서 자가용을 이용해 타 지역을 방문하는 한편 신월동 신내과의원과 소중한 약국을 다녀갔다. 도보로 이동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같은 날 오후 4시15분 자가용으로 양천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20일 양성으로 나왔다.

도봉구에서는 쌍문3동에 거주하는 10대 유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있다고 밝혔다. 관내 16번째 확진자다.

이 유학생은 18일 미국에서 무증상으로 입국한 뒤 19일 도봉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2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됐다.

한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7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 관악구에서 53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어 △송파구 45명 △서초구 41명 △용산·동작구 각각 38명 △구로구 36명 △동대문구 34명 등을 기록했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가 268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고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 또 △구로콜센터 관련 확진자 98명 △구로구 교회 관련 4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9명△교회·PC방·요양보호사 등 동대문 관련 2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대구 방문 11명 △종로구 명륜교회·노인복지회관 관련 확진자 10명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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