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씨티은행 전국 18개 점포 공개경쟁입찰 매각

  • 등록 2017-10-12 오전 11:25:41

    수정 2017-10-12 오전 11:25:41

캠코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총 229억원 규모의 씨티은행 18개 점포를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씨티은행이 점포로 사용하던 것으로 물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하고 사전확인이 가능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구성점은 분당선 구성역과 3분 거리에 있고,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행당역점도 5호선 행당역과 1분 거리의 대형상가시설에 위치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뛰어난 알짜 점포들도 눈에 띈다.

이처럼 핵심 상권에 위치한 시중은행 점포가 줄줄이 매물로 나오면서 경매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씨티은행 점포의 경우 감정가 대비 110%에 낙찰되기도 했다.

이번 입찰은 1회차부터 3회차까지 동시에 진행되어 원하는 차수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입찰로 시간 절약은 물론 중개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매 대상 물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문의(051-794-3931) 또는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통합검색(물건관리번호 입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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