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의 비영리기관 아주복지재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지역 거주 중증장애자녀 어머니들과 함께 ‘2016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강원도지회가 추천한 장애자녀를 둔 어머니 30여명을 초청해 에코랜드, 마상무예관람, 레크레이션, 특급호텔(하얏트) 숙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복’과 ‘희망’을 주제로 한 ‘포토제닉’ 미션수행, 자신의 각오와 다짐을 담아 1년뒤 받는 ‘나에게 쓰는 편지’ 이벤트를 비롯해, 참가자 가족들의 ‘응원영상’을 미리 촬영해 깜짝 선물 형태로 상영하며 참가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등 단순한 사회공헌활동 이상의 의미를 담아냈다.
탁용원 아주복지재단 사무국장은 “중증장애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과 힐링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같은 관심사와 아픔을 간직한 분들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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