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베기 나선 문재인.."농민정책도 농업도 살리겠다"

  • 등록 2012-10-10 오후 5:08:45

    수정 2012-10-10 오후 5:11:1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전북 정읍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전북 정읍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0일 전북 정읍을 방문해 농민 일손 돕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이날 콤바인을 타고 벼 베기를 도운 후 “농민 정책도 살리고 농업도 살리겠다”고 말했다.

면바지와 등산화 차림으로 나타난 문 후보는 ‘유용미생물(EM)유기농 재배단지’를 둘러보며 장단점과 판로 등을 물었다. 그는 “군부대나 학교에 친환경 유기농법 작물이 들어가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판로 보장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제초제나 농약이 아니라 일일이 손본다고 얼마나 힘드냐”고 위로한 후 콤바인 위에 직접 앉아 벼 베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기계 조작법을 물은 후 논 한 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나서 자신이 벤 벼의 탈곡도 지켜봤다.

문 후보는 벼 베기를 마친 후 마을 주민들과 막걸리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농민들에게 막걸리를 직접 건넨 문 후보는 “농촌, 농업, 농민을 위하는 3농(農)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재해 가입 범위가 너무 적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약속했다. 문 후보는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협동조합법을 농민들에게 소개하며 지자체 차원의 지원도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완주 전북지사, 김춘진 의원, 유성엽 의원, 최규성 의원, 진선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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