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총재가 전격 사퇴했다.
4일 적십자사 관계자는 "이 총재가 당뇨병이 있는데다 시신경을 다쳐 업무수행에 지장을 받아왔다"며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5일 공식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구 총재는 지난해 12월 임기 3년의 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돼 임기가 2년 정도 남아 있는 상태다. 후임총재는 중앙위원회 소집 후 후보지를 결정, 명예총재인 대통령이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