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에셋투자자문, 해외투자 사모자산운용사로 전환

  • 등록 2019-07-01 오전 11:14:02

    수정 2019-07-01 오전 11:14:02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조인에셋투자자문은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해 사모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전문사모투자운용사 면허를 취득한 데 따른 것이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독자 고유브랜드 ‘차이나 백마주’를 기초로 중국 국채, 전환사채, 프리IPO 등을 결합한 주식혼합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성진 운용대표는 “백마주 운용철학은 지난 3년간 중국 소비와 핼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한 결과 성과로 검증된 상황”이라며 “미·중 무역갈등이 봉합되면 좋은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 개방을 통해 자본시장을 적극 육성시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국채, 전환사채, 비상장 시장이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 기회도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에셋글로벌자산운용은 사모투자운용에 적합한 대체투자상품도 개발하고 있다. 부동산 개발은 선진국보다 신흥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서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아세안(ASEAN) 시장 냉동 물류창고에 투자하는 대체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성환태 대표는 “해외 투자 전문회사라는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신흥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 해외 투자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며 “저금리 상황에 고객들이 원하는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1호 상품의 출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2016년 3월 중국 주식투자 특화 자문사로 출발해 ‘차이나백마주’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중국 1인당 국민소득 8000달러에서 1만5000달러에 이르기까지 소비와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국내 10개 증권사와 일임 또는 자문 계약을 맺어 2000억원 규모 계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 대표계좌 누적수익률은 35퍼센트를 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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