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서울 명소는?

서울의 숨은 명소와 이야기 발굴
설 연휴기간 SBS 특집방영 예정
  • 등록 2021-02-10 오전 11:15:00

    수정 2021-02-10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회색 담장으로 둘러싸인 용산 미군기지. 조금은 삭막한 이곳이 우리나라 첫 번째 국가공원 ‘용산공원’으로 조성돼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군 장교들이 숙소로 사용하던 이곳의 새로운 풍경을 김세민 님이 소개합니다.

이번 설 명절에 서울에 사는 외국인들이 소개하는 진짜 서울명소를 TV 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가 추억을 담은 그림, 디지털 코믹 영화 등 서울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제4회 공모전에서는 총 227건의 작품이 응모, 대상 ‘헤어지는 연습-서울의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헤어지는 방법(이형주)’을 포함해 총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 다.

특히 이중에서 일부는 ‘가이드는 외국인 ?서울편’이라는 제목의 설 연휴 특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이달 13일, 14일 양일간 SB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가이드가 돼 용산공원, 을지로, 이태원 등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들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로 8K 초고화질로 촬영된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설 연휴기간 고향 방문과 가족·친지 만남이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보다 생생하게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사람도 몰랐던 진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해 집콕 랜선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아졌지만, 여행에 대한 욕구는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새로운 장소, 흥미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주 국장은 이어 “‘서울이야기 공모전’을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울이 지닌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선보여, 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글로벌 시민들이 서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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