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성종 PD]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진흥원은 국내 로봇기업들에게 협소한 국내 로봇시장을 탈피하고 폭넓은 해외 수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의 2019년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기획되어 2018년까지 4년간 43개 기업을 선정,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지난해 기준 약 1천만 불의 수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맞춤형 수출지원사업은 로봇 기업이 자율적으로 계획한 수출지원 마케팅 프로그램에 필요한 소요 재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항목은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초청, 제품 현지화 및 샘플 제작, 번역 및 홍보물 제작 등이다.
진흥원은 올해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하여 기업당 최대 1,6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국비 지원금의 30% 이상은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 중소 및 중견 로봇기업으로 제한하며 평가 점수 70점 이상인 과제에 대해 우선 지원한다.
신청 기업은 오는 3월 5일까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