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사회초년생 위한 첫 차 구매 팁 공개

사회초년생 대상으로 중고차 구매 팁 공개
용도·예산 설정, 차량 이력 확인 등 꼼꼼하게
  • 등록 2021-02-26 오전 11:42:03

    수정 2021-02-26 오전 11:42:0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2030 청년 세대의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를 선택하는 청년들도 많다. 사회 초년생은 가격 부담이 크고, 소비를 할 때 가성비를 따지기 때문이다.

K Car 차량평가사가 고객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케이카)


K Car(케이카)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한달 간 2030 연령층의 구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는 3월을 앞두고 새 학기를 맞는 대학생과 취업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중고차 구매 팁을 공개했다.

우선 차를 구입하기 전 목적과 예산을 정확히 설정해야 한다. 출퇴근과 여가 등 목적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장거리 출퇴근이 목적이면 디젤과 하이브리드 같이 연비가 높은 차가 좋다.

캠핑과 차박 등 여가활동을 즐긴다면 공간 활용이 뛰어난 SUV 차량이 적합하다. 예산을 세울 땐 차량의 가격 뿐만 아니라 세금과 같은 부대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취득세는 차량 가격의 약 7% 정도로 적은 금액이 아니다.

사회초년생은 국산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고 수리가 편하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기아 ‘K3’ 등이 해당한다.

차를 다시 팔 때도 감가가 낮아 경제적이다. 실제로 2030세대의 지난 1월 구매 비중을 보면 전체의 22.8%가 준중형차를 선택했다.

중고차 구매 시 차량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판매자가 첨부한 성능점검기록부 또는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 등을 통해 사고유무, 주행거리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고 이력이 있는 차라고 해서 무조건 피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사고가 있었는지, 수리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몇 명의 차주를 거쳤는지 등의 정보를 알면 더 좋은 가격에 관리가 잘 된 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이 상태가 좋지만 연식 대비 지나치게 짧다면 오히려 좋지 않다. 1년 기준 1만 5천km 정도 운행한 차량이 적정 운행한 차량이다. 타이어, 엔진오일 등 소모품을 언제 교체했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이밖에 풀옵션과 하위트림 간 가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풀옵션 차량이 가성비가 좋으며 흰색, 검은색 등 무채색 차량이 추후에 되팔기도 수월하다.

김준일 케이카 영등포직영점 차량평가사는 “중고차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차를 잘 모른다면 비대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차량을 배송 받아 인근 정비소에서 한번 더 점검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며 “케이카는 국내 최초 3일 책임환불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구매는 물론 매장 방문 구매 후 차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환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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