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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상승률은 0.4%로, 시장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석달 연속 0.4%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너지, 식품 등 포함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0.4% 각각 올랐다. 시장예상치는 각각 3.4%, 0.3% 였다.
여기에 유가 상승에 따른 휘발유도 전월대비 1.7% 오른 것도 영향이 컸다. 미 노동부는 주거비와 휘발유 상승이 물가상승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진단했다.
서비스 물가는 현재 연방준비제도가 주시하는 항목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상품 서비스 외에 서비스 물가 둔화세가 확인돼야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둔화되지 않는 한 연준이 쉽게 금리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올해 세차례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지고, 두차례 이하 인하쪽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 6월 금리인하 가능성도 거의 사라지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23%까지 뚝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