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은 지난달 30일 건국대학교와 광진구 자양동 스타시티 상업지역내 백화점 신규개점을 위한 임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입주 예정시점인 2008년 하반기부터 20년간이며 임차 보증금은 1180억원이다. 임차 면적은 약 2만3300평(전용면적 7200평)이며 이중 백화점 매장면적은 8000여평이라고 롯데측은 밝혔다.
스타시티 부지에는 롯데백화점 외에도 올 연말쯤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가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3500평 규모의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오픈한다. 그 외에도 주상복합 건물 등이 세워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롯데미도파, 롯데역사 등 계열사를 통해 22개의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롯데역사가 청주백화점 인수를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말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모스크바점 출점이 예정돼 있다. 내년에도 부산 센텀시티점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