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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의 46.6%를 차지하는 BA.5 세부계통은 1월 첫주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세부적으로 BA.5는 28.3%로 전주보다 6.1%포인트 감소했고 이 외에도 BQ.1 7.4%(0.1%포인트), BQ.1.1 4.7%(-0.1%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BA.2.75의 세부계통인 BN.1은 39.2%로 6.8%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면 ‘N차’ 유행이 시작했지만 현재는 7차 유행이 끝을 향해가고 있다. 1월 2주(8~1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30만563명으로 전주 대비 27.5%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만2938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5로 2주 연속 1 미만으로 유지했다.
지난 8일 0시 기준 누적확진자 28,121,484명 중 2회 이상 재감염 추정사례는 121만1083명, 누적구성비는 4.28%로 집계됐다. 12월 2주째 3.56%였던 것이 한달도 안 돼 1%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이다.
XBB.1.5는 이번주 국내 5건, 해외유입 9건 등 총 14건이 추가 검출됐다. 지난해 12월 처음 국내에서 발견된 이후 누적 건수만 총 31건에 이른다. 다만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 중 확진자 379명 중에서 분석 가능한 총 39명의 검체에 대한 분석 결과 XBB.1.5는 검출되지 않았다. BA.5 세부 계통만 92.3%로 확인됐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최근 4주간 예방접종의 효과 분석 결과 2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 접종 후에 확진되더라도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 진행 위험이 93.9%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직도 2가 백신 접종을 미루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접종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