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대협과 의대정원 증원 반대 공조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 개최
의대 증원 추진 문제 인식 공유
  • 등록 2024-01-15 오후 2:13:11

    수정 2024-01-15 오후 2:13:11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와 지난 12일 긴급 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앞으로 정부에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왼쪽 3번째) 등이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와 긴급 현안 감담회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의협 제공)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와 관련한 의대협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 현안 대응에 의협과 의대협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대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 문제 대응에 의협과 적극적으로 공조하기로 했다.

의협은 정부와 24차례의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논의와 함께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대한 반대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다양한 요인 및 변수, 지표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여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OECD 의사수 데이터에만 근거해 무리하게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불합리한 수요조사에 근거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은 필연적으로 의학교육의 질을 크게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의대정원 증원 문제는 의대학생 및 전공의 등 젊은 세대 의사들과 직결된 이슈”라며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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