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영월 매립장, 정재계 인사 연루 사실무근"

  • 등록 2021-05-21 오후 5:12:37

    수정 2021-05-21 오후 5:12:37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쌍용C&E는 21일 최근 강원도 영월에 추진 중인 폐기물 매립장과 관련 “정재계 인사가 연루됐다는 일부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쌍용C&E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한앤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는 펀드는 기관투자자로만 구성된 장기운영펀드로 정재계 인사가 연루돼 우월적 지위를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은 완전한 허위”라며 “폐기물매립장 허가 후 한앤컴퍼니에서 지분을 처분한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앞서 한 인사는 쌍용C&E의 폐기물매립장 건립을 반대하며, 한앤컴퍼니가 매립장 허가를 받은 뒤 높은 가격으로 지분을 처분할 것이라는 주장을 담은 성명을 냈다.

이에 대해 쌍용C&E 측은 “한앤컴퍼니는 2016년 쌍용C&E를 인수한 뒤 각종 생산혁신 설비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5년이 넘는 기간동안 기업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며 “올해도 사명 변경을 기점으로 환경사업 확대 등 기업가치를 높이는데 집중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며 단기간 고수익을 실현하고 지분을 되파는 형태와는 거리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쌍용C&E는 영월 매립장 추진과 관련, 법적 기준보다 대폭 강화한 안전 설계 마련으로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쌍용C&E는 “콘크리트 슬래브를 포함한 4중차수시설과 침출수 무방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경 영향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라며 “또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고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쌍용C&E는 “매립장 건립의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기업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조치를 포함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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