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방미 사흘째 `서밋`위해 워싱턴으로

  • 등록 2003-05-13 오후 4:39:05

    수정 2003-05-13 오후 4:39:05

[edaily 김진석기자] 방미중인 노무현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2박3일간 `경제외교`를 마치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으로 이동한다. 이번 노 대통령의 방미일정 가운데 핵심인 `정치일정(13~15일)`이 본격화되는 것이다. 특히 14일에는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백악관에서 만찬을 겸한 정상회담(Summit)을 갖는다. 워싱턴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미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오찬간담회에 참석, 연설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후에는 알링턴 국립묘지와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한다. 노 대통령은 또 자신의 저서 `노무현이 만난 링컨`에서 "역경 속에서 연마한 건전한 상식"을 가진 인물로 평가하고 존경하는 링컨 대통령의 기념관도 방문한다. 또 한국전 참전용사 대표 및 전직 주한미군 사령관을 접견하고, 워싱턴지역 교포간담회를 갖고 교민들을 위로, 격려한다. 저녁에는 우드로 윌슨 센터(WWC) 및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주최하는 만찬 간담회에 참석 연설하고, 미 학계와 연구소 인사들을 만나는 것으로 워싱턴의 첫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14일은 이번 방미 일정의 하이라이트에 속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을 갖는다. 이날 회담에선 북핵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양국정상의 공조확인과 경협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노 대통령과 정부 수행원들도 정상회담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노 대통령은 이에 앞서 워싱턴 주재 특파원과 미 의회 지도부 인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딕 체니 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모임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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