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비밀리에 3100만달러 기부(종합)

  • 등록 2016-01-18 오후 2:32:48

    수정 2016-01-18 오후 2:32:48

셰릴 샌드버그 출처:WSJ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셰릴 샌드버그(47·사진)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3100만 달러(약 375억5030만원) 가량의 페이스북 주식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국 CNBC방송은 샌드버그가 자신이 보유한 페이스북 주식 29만 주를 지난해 말 자선 단체 여러곳에 기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드버그의 기부는 지난 11월20일 조용히 이뤄졌다. 그러나 금융감독 당국 규정에 따라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샌드버그가 기부한 주식은 ‘셰릴 샌드버그 자선펀드’로 들어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주식은 샌드버그가 만든 근로여성 지원 비영리단체 ‘린 인’(Lean In) 등 여성 권리 신장을 돕는 단체에 지원된다. 또한 교육 및 가난퇴치를 위해서도 쓰일 예정이다.

투자회사 피델리티가 세릴 샌드버그 자선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샌드버그는 자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일 것인 지에 대해 자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버그는 오래전부터 기부를 해왔지만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자선단체 등을 도왔다.

한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도 지난해 말 딸의 탄생으로 부인 프리실라 챈과 함께 보유주식 99%를 사회에 내 놓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는 현 시가로 약 450억달러에 달한다. 저커버그 부부는 당시 페이스북에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는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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