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제대로 보는 10가지 꿀팁

금감원, 금융정보 꿀팁 99번째 소개
  • 등록 2018-09-11 오후 12:00:00

    수정 2018-09-11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어떤 기업에 투자하거나 금융거래를 할 때 재무상태표뿐 아니라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특히 재무제표 숫자만 봐서 잘 모르겠다면 주석을 꼼꼼히 살피면 된다.

또 별도 재무제표 뿐 아니라 내부거래를 제외한 연결재무제표를 살펴야 보다 정확한 실질 경영성과를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제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정보 이용자가 자산, 매출, 순이익 등 기본지표만으로 기업의 실적을 단편적으로 분석할 경우 의사결정에 착오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복잡한 재무제표 분석시 체크포인트 10가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를 살필 때 당기만 보지 말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과거의 재무제표를 함께 봐 비교해봐야 한다.

또 현금흐름표는 회계기간중 발생한 영업, 투자, 재무활동 유출입 정보로 기업의 맬 수익성과 자금관리 능력을 평가하는데 유용하다. 따라서 현금의 주요 발생원천과 사용내역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 영업이익만으로 수익성을 평가하기보다 영업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 차이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예컨대 A사의 영업이익은 130억원이지만,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700억이라면현금 유출이 수년간 지속돼 유동성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는 것이다.

그외 기업이 어느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종속기업(지배력 보유, 연결)과 관계기업(유의적 영향력, 지분법) 현황을 파악하고, 특수관계자와의 거래가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주석을 통해 거래금액, 채권채무 잔액, 보증담보제공내역 등에 주의해야 한다.

숨어있는 부채는 우발부채 주석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신종자본증권 등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더라도 부채 특성을 함께 보유하고 있어 자본의 실질 구성을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일상적 금융거래과정에서 알아두면 유익한 실용금융정보(금융꿀팁) 200가지를 선정,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개시하고 있다. 이번 재무제표 확인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체크포인트는 99번째 금융꿀팁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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