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현금배당, 주당 580원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이익 제고 위한 자사주 매입
현금배당, 2022년 주당 310원→2023년 580원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 계속”
  • 등록 2024-03-21 오후 2:37:46

    수정 2024-03-21 오후 2:37:4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애경산업(018250)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이익을 끌어올리겠단 취지다.

계약기간은 오는 22일부터 9월23일까지 약 6개월간이며, 계약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다.

애경산업은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2022년 주당 310원이었던 현금 배당을 580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현금 배당 확대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에도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배당 성향을 30% 수준으로 유지하는 배당 정책도 수립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애경산업 임원진 역시 책임경영을 통한 회사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차례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 이후 수년간의 체질 개선 및 핵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지난해 매출은 2022년 대비 9.6% 증가한 6689억원, 영업이익은 58.7% 증가한 61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5% 수준, 영업이익은 동년인 2019년을 넘어선 실적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회사의 성장세 시현을 위한 노력은 물론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들을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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