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옴, 종근당과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나선다

  • 등록 2023-12-14 오후 4:12:25

    수정 2023-12-14 오후 4:12:25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은 종근당바이오(063160)와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EB-FPDK9’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엔테로바이옴)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 EB-FPDK9로 원료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엔테로바이옴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난치성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R&D 기업이다.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균종인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와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를 활용해 다양한 대사 및 면역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피칼리박테리움 프로스니치는 산소에 매우 취약한 난배양성 특성이 있어 희소성이 매우 높다. 세계적으로 해당 균종의 배양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사실상 전무하다.

종근당바이오는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전용 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연세대 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개소 등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엔테로바이옴 관계자는 “엔테로바이옴이 보유한 난배양성 혐기성 균종의 고수율 배양 특허 기술과 종근당바이오가 보유한 원료의약품 개발 기술을 활용해 피칼리박테리움 균주의 글로벌 상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리 엄마 맞아?
  • 토마토에 파묻혀
  • 개더워..고마워요, 주인님!
  • 공중부양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