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업체
하이로닉(149980)은 지난해 영업이익 20억8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00%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호조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레이저 의료기기업체 블루코어컴퍼니의 계열사 편입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하이로닉은 대표 제품인 ‘더블로’의 기술적 향상을 통해 지난해 신제품 ‘더블로골드’를 출시한 바 있다. 레이저와 무선주파수 ‘RF’(Radio Frequency)가 결합된 신개념 장비 ‘A-Fit’을 연이어 출시, 시장 수요 창출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블루코어컴퍼니가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하이푸(HIFU), 레이저, RF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 기존 사업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했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턴어라운드 된 것을 기점으로 올해에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로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안정화된 내부 조직의 속도감있는 경영으로 뷰티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