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223250)는 메디팁, 에스피메드와 효율적인 정밀맞춤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비임상 및 임상단계) 비즈니스 파트너링 3자 협약을 체결 했다고 2일 밝혔다.
| (사진=드림씨아이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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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경기도 광교 소재 에스피메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각사 대표들은 물론 관련 임직원들이 모여 개발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호 보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학술회 등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공동사업의 홍보활동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드림씨아이에스는 제약, 바이오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연구개발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임상시험 인허가 컨설팅 전문 기업인 메디팁과 가족사가 되면서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인허가 컨설팅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팁은 의약품, 바이오 및 의료기기 개발 전략, 인허가 컨설팅 업체다. 국내와 세계 유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 의료기기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의 임상 전략 컨설팅, 인허가 컨설팅, 보험, 사후관리 및 시장예비조사 등을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과 상업화를 돕고 있다.
에스피메드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제약회사와 신약개발사의 효율적 신약개발을 위한 맞춤 신약개발 전주기 서비스에서부터 시판 의약품의 개인별 정밀 맞춤치료를 위한 약물유전자 검사 서비스, 이에 필요한 소재 개발 및 제조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드림씨아이에스와 메디팁의 유정희 대표이사는 “이번 3사의 협약을 계기로 제약회사, 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 기업들이 약물유전형 진단키트와 맞춤형 신약개발을 진행 함에 있어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국 에스피메드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은 비임상 및 임상개발 전주기에 걸쳐 매우 다양한 분야의 기반 기술 역량이 요구되며, 따라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기업 간 상호 협력은 국내 신약개발 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